[파이낸셜뉴스] 롯데하이마트가 김치냉장고 판매 성수기를 맞아 오는 10월 말까지 전국 310여개 매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김치냉장고 등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마트는 최근 3년(2022~2024년)간 자사 김치냉장고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4분기 매출이 연간의 약 40%를 차지했다. 이에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4도어(490L)’와 LG전자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4도어 김치톡톡(491L)’ 등 신제품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통해 구매 금액의 10% 환급도 가능하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는 금액대별 추가 할인 및 동시구매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전 상품은 18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만원 추가 할인되며, 신제품의 경우 구매 금액대별 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LG전자 김치냉장고와 쿠첸 전기밥솥 행사상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김치냉장고와 함께 롯데하이마트 자체브랜드 ‘플럭스(PLUX)’ 무선 전동채칼, 브라운 ‘초퍼(Chopper)’ 등 믹서류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6만원이 추가 할인된다.
문총 롯데하이마트 대형가전부문장은 “배추 가격 안정세와 김치 할인 행사 확대로 김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품 할인과 환급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인기 브랜드 김치냉장고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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