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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체육인 기회소득’ 12월 5일까지 접수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2 16:21

수정 2025.10.22 16:21

체육인 연 150만원 지원
하남시청 전경. 하남시 제공
하남시청 전경. 하남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경기 하남시가 체육인을 대상으로 ‘2025년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체육인에게 1인당 연 150만원 기회소득을 지원한다.

대상은 7월 1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체육인이다.

개인 소득 인정액은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월 287만416원) 이하여야 한다.

자격 유형으로는 △현역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체육 행정 종사자 등이다.

유형별 세부 요건(경기 출전·자격증·재직 경력 등)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12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경기민원24 누리집) 또는 하남시청 체육진흥과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자의 소득과 재산 및 성범죄 경력 등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통보한다. 지원금은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은 체육인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건강한 체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체육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