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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말·말·말](22일)

연합뉴스

입력 2025.10.22 16:15

수정 2025.10.22 16:15

[국감 말·말·말](22일)

▲ "용상이 개인 소파인가. 김건희가 슬리퍼 짝짝 신고 스스로 (용상에) 올라갔느냐. 그 자리에서 왕을 꿈꿨나 보다."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용석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을 상대로 김건희 여사의 경복궁 근정전 '용상 착석' 논란을 지적하며)
▲ "위원 질문 중간에 '네, 네' 질문을 끊는 듯한 답변을 하면서, '사퇴하시겠습니까'라는 말에 '네'라고 했다. 사퇴하겠냐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의 국민의힘 후원회장 경력을 비판하며)
▲ "쓸데없는 그런 소설 쓰지 말고 훈령 그대로 읽어드릴게요."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재화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장을 상대로 구조거점 파출소 설치 이유를 설명하며)
▲ "움직일 때 원래 두 사람이 기본인데 드론업체도 우리 (해경) 직원이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경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고(故) 이재석 경사 출동 당시 2인 1조 규정이 지켜지지 않고 드론 순찰 업체만 이를 지켜봤다는 점을 지적하며)
▲ "국립중앙박물관이 이 정도의 기획을 한다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넘을 날이 머지않았다. 담당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전시 공간인 '사유의 방'을 언급하며)
▲ "금연 정책은 많이 흔들리는 반면 담배 산업은 규제 없이 훨훨 날고 있어서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정말 굉장히 씁쓸한 기분이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연 클리닉 성공률 하락과 전자담배 판매량 폭증을 지적하며)
▲ "총체적 난국이다.
좌절스럽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캄보디아 대사관 마이크가 계속 고장 나 국감이 자꾸 중단되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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