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은 지난 2022~2025년 주식회사 금양에서 발생한 임금체불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체불내역을 확인하고 대표이사를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양은 조사 기간에 근로자 160여 명의 임금 29억 원 상당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다. 이런 가운데 회사는 근로자 31명에 대한 퇴직금 4억 6000만 원 상당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수의 신고를 접수한 노동청은 직권조사, 자산·부채 등 관련자료 입수, 회사 경영진 조사 등을 통해 회사의 범행을 밝혀내 대표이사를 입건했다.
노동당국은 피의자 신문조사와 법인 등의 통장 입출금 내역을 제출받아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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