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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1001은 SK케미칼이 개발한 미로데나필을 기반으로 한다. 아리바이오는 지난 2011년 SK케미칼로부터 해당 물질에 대한 기술이전을 받은 이후 치매 치료제로 개발을 진행해왔다. 현재 13개 국가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로데나필의 차세대 제형 개발 △글로벌 임상 협력 △AR1001의 상업화 이후 제조 및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가 힘을 모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 사업대표는 "미로데나필이 치매 등 다양한 질환으로 확대, 신약 재창출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리바이오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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