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부산항 찾은 주한 네덜란드 대사 "물류 교류 확대"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2 18:34

수정 2025.10.22 18:33

22일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한 페이터 반 더 블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오른쪽)가 송상근 사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22일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한 페이터 반 더 블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오른쪽)가 송상근 사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22일 페이터 반 더 블리트(Peter van der Vliet) 주한 네덜란드 대사 일행이 부산항만공사 본사를 방문해 상호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은 한국과 네덜란드 간 오랜 교류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양측은 항만·물류 분야에서의 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교류 확대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방문단은 공사 송상근 사장과 면담 후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부산항 북항 현장을 둘러보았다.

부산항은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1985년 최초 자매항 체결 이후 오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후 2022년 국내 기업들을 위한 해외 물류거점으로서 로테르담항만 내 BPA 물류센터를 설립,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