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한 번에 4500원이 ‘증발’…자영업자 울상
[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배민)에 입점한 음식점들이 매출의 4분의 1 이상을 배달비와 각종 수수료로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참여연대가 공개한 ‘배달의민족 수수료 부담 실태보고서’에서 자영업자의 부담이 지난 2년간 더 커졌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email protected]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배민)에 입점한 음식점들이 매출의 4분의 1 이상을 배달비와 각종 수수료로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참여연대가 공개한 ‘배달의민족 수수료 부담 실태보고서’에서 자영업자의 부담이 지난 2년간 더 커졌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기자 정보
배달의민족에 입점한 음식점들이 매출의 4분의 1 이상을 배달비와 각종 수수료로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한 분식집의 경우 지난해 돈까스 6000원, 국수 6000원, 배달비 3000원이던 주문이 올해는 돈까스 8500원, 국수 7500원에 무료배달 구독료 1990원이 추가돼 총 1만7190원으로 늘었다.
참여연대는 "배달앱 기업은 수수료와 물가 상승의 연관성을 부정하지만, 다수 점포가 메뉴 인상의 직접적 원인을 수수료 부담으로 꼽고 있다"며 배달 1건당 총수수료를 15% 이내로 제한하는 상한제 도입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