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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 미래 이끈다.. 건설연·성균관대, 산학협력 강화 맞손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3 09:06

수정 2025.10.23 08:43

융합연구·공동과제 수행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 추진
지난 22일 경기도 일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원에서 박선규 원장(오른쪽)과 성균관대학교 유지범 총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연 제공
지난 22일 경기도 일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원에서 박선규 원장(오른쪽)과 성균관대학교 유지범 총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연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성균관대학교가 지난 22일 경기도 일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원에서 '건설기술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개발 인력과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건설기술 연구 역량을 강화하며, 글로벌 수준의 과학기술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 및 유관 분야 연구개발 역량 제고 △학연협력 프로그램 구성·시행 △융합연구 및 학술정보 교류 △국제공동연구 수행 △연구장비·시설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학연사업(융합연구사업 및 학연특화과정 등)’을 공동 기획·추진해 대학원생이 국가 연구개발 과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연구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이번 협력은 연구 성과의 실용화뿐 아니라 연구·교육·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출연연의 기술 역량과 대학의 교육자원을 결합해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