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어부산, 부산~구이린 부정기편 운항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3 09:06

수정 2025.10.23 09:06

에어부산 A321네오(neo)LR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A321네오(neo)LR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중국 구이린 노선 부정기편 운항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부산~구이린 노선 부정기편을 이달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주 2회(수·토)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22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 50분에 현지에 도착하고, 귀국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2시에 출발해 같은 날 오전 6시 45분에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구이린은 중국 남부에 위치한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계수나무가 많아 우리나라에서는 계림(桂林)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사계절 내내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며 특히 11월과 12월은 맑고 쾌적한 날씨가 이어져 여행 최적기라고 할 수 있다.



김해공항에서는 2016년 10월을 마지막으로 운항편이 없었지만 이번에 에어부산이 9년여 만에 다시 하늘길을 열게 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중국 방문 한국인 무비자 입국 정책과 함께 증가한 중국 여행 수요에 맞춰 부산~구이린 부정기편을 운항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부정기 직항편을 이용해 많은 고객들이 구이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