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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돌봄통합추진단' 출범...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대비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3 09:31

수정 2025.10.23 09:31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해 '부산형 돌봄통합추진단'을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추진단은 복지정책과·노인복지과·장애인복지과·건강정책과·보건위생과·주택정책과 등 총 6개반 21개팀으로 구성된다. 각 반은 분야별 돌봄서비스 발굴, 연계 방안 마련, 관련 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역할을 한다.

추진단은 법 시행 전까지 3차례 정기 회의를 열고, 세부 과제 수행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추진단 운영과 병행해 이날 오후 8시 부산사회서비스원에서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협력회의를 열고 15분 방문의료지원센터 추진 현황, 돌봄서비스와 방문진료서비스 연계·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시는 이번 추진단 출범과 협력회의를 통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누리는 부산형 돌봄통합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요양·주거·건강관리 전반을 통합 지원하는 선도 모델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