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방문, 상담지원 등 크게 2가지
올해 사업은 '아동행동전문가 어린이집 현장방문 지원'과 '영유아 발달검사 및 상담지원' 두 가지 부문으로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됐다.
아동행동전문가 어린이집 현장방문 지원은 아동행동전문가가 어린이집에 직접 방문, 공격성과 산만, 불안 등의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영유아와 담임교사에게 맞춤형 지도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유아 발달검사 및 상담지원은 전국 10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영유아 3000여명의 학부모 및 교사에게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전문가들이 영유아의 발달검사 및 결과 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필요한 경우 치료기관 연계까지 진행했다.
이날 성과보고회 후에는 리움미술관의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삼성복지재단 관계자는 "본 사업에 함께 참여한 전국의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및 직원들, 아동행동전문가들이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하며 예술적 사유를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삼성복지재단은 보육현장에 더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전국 어린이집 대상 '보육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아의 정서·행동 문제 예방, 마음 건강, 다양성 존중 등 '시의성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여 차세대 보육사업의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류 부사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영유아 발달 문제 뿐만 아니라 보육현장의 어려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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