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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이 프리미엄’…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고급 외관으로 랜드마크 노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3 10:23

수정 2025.10.23 10:23

‘외관이 프리미엄’…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고급 외관으로 랜드마크 노린다

아파트 외관이 단순한 미관 요소를 넘어 단지의 브랜드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급 커튼월룩과 곡선형 파사드, 스카이큐브, 차별화된 문주 등 특화된 외관 설계는 소비자 인식에 영향을 미치며, 실제 청약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외관이 내부 구조나 입지 등 부차적 요소로 간주됐으나, 최근에는 단지의 ‘얼굴’로 인식되며 입주민에게는 자부심을, 지역사회에는 상징성을 제공하는 요소로 기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급스러운 외관이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입지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 외관 특화 설계를 도입한 단지들이 전국적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공급된 경기도 김포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커튼월룩 외관과 고급 문주, 스카이라운지 등을 통해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해 1순위 평균 7.95대 1, 최고 36.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됐다. 부산의 ‘써밋 리미티드 남천’ 역시 해안가 입지에 맞춘 외관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최고 경쟁률 326.7대 1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이처럼 외관이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자, 건설사들도 외관 차별화에 주력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BS한양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에서 선보이는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를 통해 외관 특화 설계를 대대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BS한양의 공동주택 브랜드 ‘수자인’ 20주년 기념작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린 브라운 톤 외관과 수직 패턴, 매스 분할을 통해 입체감을 강조했다. 여기에 그랜드 옥탑 구조물과 커튼월룩 설계를 적용해 스카이라인을 특화했으며, 하부에는 고급 석재 마감으로 품격을 높였다. 또한 개방감을 극대화한 조망 특화 창호와 상징성을 갖춘 파노라마 게이트도 도입된다.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지하 2층~지상 43층, 총 1,199세대 규모로, 이 중 959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정부의 최근 고강도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되며 시장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입지 여건 또한 우수하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도보권에 위치하며, 송도역에서 인천발 KTX(2026년 개통 예정), 월곶-판교선(2029년 예정), GTX-B 청학역(가칭)도 개통될 예정으로 광역 교통망 개선이 기대된다. 교육환경 면에서도 초·중·고교와 인하대학교가 도보권 내 위치해 실거주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홈플러스, CGV, 인하대병원 등이 도보 이용 가능하며, 도담공원 등 근린공원도 인접해 주거 쾌적성까지 확보했다.


한편, 단지 견본주택은 10월 중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