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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해피트리’ 단지에 스마트 주거 플랫폼 ‘홈닉’ 도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3 10:20

수정 2025.10.23 10:20

좌로부터 3번째 최상헌대표, 2번째 삼성물산 지소영 상무
좌로부터 3번째 최상헌대표, 2번째 삼성물산 지소영 상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일과 손잡고 스마트 주거 플랫폼 ‘홈닉(Homeniq)’ 확산에 나선다. 양사는 10월 22일 서울 역삼동 신일 사무소에서 ‘홈닉 서비스 적용 계약’을 체결하고, 영종도 내 신일의 신규 공급 단지 2곳에 홈닉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상헌 ㈜신일 대표와 삼성물산 H&B플랫폼사업팀 지소영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주거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양사는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스마트한 생활환경 구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신일은 영종도에서 공급 중인 ‘해피트리’ 브랜드 아파트 단지에 홈닉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직관적인 생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상헌 대표는 “입주민에게 진정한 ‘행복 D데이’를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홈닉은 IoT 기술을 기반으로 단지 내외 생활 전반을 스마트하게 연결하는 통합 주거 플랫폼이다.
공동현관 원패스 출입,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가전 원격 제어, 실시간 방문자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커뮤니티 예약, 택배 도착 알림 등 편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지소영 상무는 “홈닉은 기술을 넘어 주거 문화 전반을 혁신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신일의 ‘해피트리’ 단지 입주민들에게 새로운 주거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앞으로도 ‘Change Better(더 나은 변화)’를 핵심 가치로 삼아 홈닉의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확장하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주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