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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강릉커피’ 강릉커피축제,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풍성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3 16:05

수정 2025.10.23 16:05

동반 성장 위해 부스입점비 전면 무료
제17회 강릉커피축제 포스터. 강릉시 제공
제17회 강릉커피축제 포스터.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제17회 강릉커피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1월2일까지 나흘간 강릉커피거리와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강릉커피축제는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펼쳐지며 이를 위해 축제 참여 부스 약 80%인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모든 참여 부스의 입점비를 전면 무료화했다.

또한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별의별 강릉커피’로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후추커피, 옥수수커피, 순두부커피 등 카페들의 특색있는 커피를 한자리에서 무료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그램은 가을 밤바다의 감성을 채워줄 예정이다.

안목해변 백사장에서 ‘불멍’과 ‘별멍’을 즐기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사연과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상복 강릉시 문화관광해양국장은 “올해 커피축제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실질적인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