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인증으로 조직 내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고 윤리적 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에 수여하는 것이다.
이번 심사는 국제표준에 맞는 윤리경영 체계의 적합성과 효과를 검증하고 조직 내 부패 위험 통제와 예방 기능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 평가했다. 사후 심사는 시스템의 유지와 개선 여부를 점검하고자 매 1년 단위로 시행된다.
공사는 이번 심사에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운영 전반에 있어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기관은 지난 2023년 10월 ISO 37001 최초 인증 이후 2회 연속으로 이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 인증은 국내 기업·기관 청렴성의 상징으로도 불리며 기관의 신뢰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공사는 내부 심사와 개선이행 점검을 정례화해 운영 중인 각종 청렴 제도의 실효성을 지속해서 높여가겠다는 방침이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이번 인증 유지는 공사 전 직원이 청렴 실천에 참여하고 부패 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윤리경영과 공정한 업무 수행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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