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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 '시큐아이 맥스 서밋 2025'서 '블루맥스 NGF 프로'·'TARP' 공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3 11:14

수정 2025.10.23 11:14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이사가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시큐아이 맥스 서밋 2025'을 맞아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구자윤 기자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이사가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시큐아이 맥스 서밋 2025'을 맞아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구자윤 기자

시큐아이가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고객을 초청해 플래그십 컨퍼런스인 '시큐아이 맥스 서밋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큐아이 맥스 서밋'은 시큐아이가 최상위 수준의 보안 역량과 기술 비전을 선보이는 콘퍼런스로, 올해 '맥시마이즈 유어 시큐리티(Maximize your Security, 당신의 보안을 극대화하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시큐아이는 이번 행사에서 고성능 프리미엄급 방화벽 '블루맥스 NGF 프로'와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위협 대응 플랫폼 'TARP'를 최초로 공개하고 향후 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는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이사,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임종인 교수의 키노트, 신제품 및 신규 서비스 소개, 방화벽 고객 사례, 삼성 SDS와 글로벌 협력사의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정 대표는 '맥시마이즈 유어 시큐리티: 시큐아이 풀 스택 시큐리티(Maximize your Security: SECUI Full Stack Security)'를 주제로 한 키노트에서 보안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 속 시큐아이만의 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정 대표는 "AI 전환으로 고객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고성능', '통합 보안 플랫폼', 'AI'는 보안 플랫폼 구축의 핵심 전략 요소"라며 "시큐아이는 고성능 하드웨어가 탑재된 블루맥스 NGF 프로와 AI 기반 통합 위협 대응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안의 풀 스택을 완비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의 보안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동 시큐아이 보안서비스실장은 '지능형 위협 지능(Threat Intelligence) 및 위협대응플랫폼' 세션에서 AI 기반 보안 관제 전략을 제시했다. TARP(Threat Analysis and Response Platform)는 시큐아이의 자체 TI 플랫폼 STIC과 연동돼 네트워크·엔드포인트·서버 등 다양한 보안 영역의 위협을 AI 기반으로 자동 분석 및 대응하는 통합 위협 대응 플랫폼이다.

시큐아이는 자체 TI 플랫폼 STIC을 통해 악성 파일 8억건, 악성 URL 3000만건 이상의 국내 최대 규모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어 조원용 개발실장이 '블루맥스 NGF 프로 시리즈 소개 - 고성능, 지능형, ZTNA 방화벽'을 주제로 신제품 발표 세션을 진행했다. 블루맥스 NGF 프로는 시큐아이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전용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16배 이상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방화벽을 중심으로 보안 기능이 통합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단일 플랫폼에서 고성능 보안과 AI 보안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며 IDC, 통신사, 대기업, 금융 등 하이엔드 시장에 최적화돼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