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약 5주간 전국 유명 지역 베이커리 , 뚜레쥬르와 함께 가루쌀로 만든 '가루쌀 빵'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전국 유명 지역 빵집 105개소와 뚜레쥬르에서는 약 500종의 가루 쌀 제품 베이커리를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가루쌀은 쌀 품종이지만 전분 구조는 밀과 유사한 새로운 식품 원료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육성을 통해 수입 밀 대체를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가루쌀로 만든 식빵, 카스테라, 브라우니, 케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할인 대상에는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차지한 제품도 포함된다.
김경은 농식품부 전략작물육성팀장은 "지역 곳곳의 베이커리에서 가루쌀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우리 주변에서 가루쌀 제품을 한층 더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할인 행사와 더불어 전국 가루쌀 빵지순례도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니, 행사를 통해 쫄깃하고 촉촉한 가루쌀 빵의 매력은 물론, 식량 안보의 가치를 함께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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