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6월 코로나 당시 확대한 재정지출이 높은 인플레이션의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회복을 위해 시중에 풀린 막대한 자금은 단기적으로 성장률을 끌어올렸지만, 그 돈의 향방과 후폭풍에 대한 관심은 점차 사라졌다. 그러나 과연 '풀린 돈'은 잊어도 되는 것일까.
손진석 작가의 신간 '돈의 대폭발'은 이 물음에 답한다. 저자는 조선일보 경제부 정책팀장을 지낸 기자로, 국제경제와 재정정책을 오랫동안 취재해왔다. 전작에선 미국과 유럽의 경제를 분석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화폐, 즉 '돈 그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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