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데브시스터즈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 첫 북미 지역 공식 대회인 '챔피언 컵'을 12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프로플레이 서밋 올랜도에서 개최한다.
챔피언 컵은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북미 대표 테이블톱 게이밍 컨벤션인 프로플레이 서밋 올랜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프로플레이 서밋은 북미 내 TCG 상품 유통, 대회 운영,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하는 '프로플레이 게임스'가 주최하는 행사로, 다수의 유명 TCG 타이틀이 한데 모여 경기와 부대 이벤트를 운영한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한국 지식재산권(IP) 기반 TCG로서는 이례적으로 프로플레이 서밋 현장에 참가한다. △포켓몬 카드 게임 △매직: 더 개더링 △리프트바운드 △디즈니 로카나 △원피스 카드 게임 등 유수의 글로벌 TCG 타이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이번 챔피언 컵은 총상금 2만 3000 달러(약 3300만 원)로 TCG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쿠키런 카드 게임의 메인 이벤트는 행사 둘째 날인 12월 13일 열린다. 여기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플레이어는 내년 한국에서 진행되는 첫 글로벌 공식 대회 '쿠키런 카드 게임 월드 챔피언십' 본선 출전 자격을 얻는다. 12일과 14일에는 작은 규모의 사이드 토너먼트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현장 강습 세션을 비롯해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와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진행해 신규 플레이언 저변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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