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 5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66p(0.94%) 내린 3847.0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11시 48분께 전장보다 16.96포인트(0.44%) 오른 3900.64로 3900선을 넘어섰다. 등락을 이어가다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3902.21까지 올랐으나 이내 상승분을 반납했다.
코스피가 3900선을 넘은 것은 20일 코스피가 장중 3800선을 처음으로 돌파한 지 불과 3거래일 만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912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27억원, 1451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7%), 한화오션(2.19%)를 제외하고 모두 내림세다. NAVER(-4.60%), 두산에너빌리티(-3.54%), 현대차(-3.26%), 셀트리온(-2.80%)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시총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3% 내린 9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위 종목인 SK하이닉스는 0.83% 내린 4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6p(0.94%) 내린 870.8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5.02p(0.57%) 내린 874.13에 개장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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