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BNK금융, AI·디지털금융 강화 잰걸음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3 14:14

수정 2025.10.23 14:14

BNK금융그룹 전경. BNK금융그룹 제공
BNK금융그룹 전경. BNK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은 23일 하반기 주요 경영전략 중 하나인 인공지능(AI)·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전환(AX)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AI전략 방향성 수립 △AI 기술 도입에 의한 리스크로부터 조직, 임직원,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AI거버넌스 수립 컨설팅 △그룹 공동 생성형AI 플랫폼 도입 △AI·디지털 혁신 문화 조성을 위한 해커톤 대회 개최 등이다.

전날에는 그룹 내 AI플랫폼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그룹 AI·디지털전략부 주관 하에 지주 주요 부서와 전 계열사의 디지털 주무부서, IT, 정보보호부 직원을 대상으로 '그룹 공동 생성형 AI플랫폼 도입'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지주의 향후 추진계획 공유를 시작으로 PWC컨설팅, LG CNS, IBM, 삼성SDS, SK AX가 참여해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시장 트렌드 등을 설명했다.

그룹 측은 향후 계열사의 의견을 취합해 플랫폼 도입을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AI기술 도입 및 확산 체계를 구축, AI를 통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직원들의 일하는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고객에게 더 큰 금융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