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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환 본격 시동'…전북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회 출범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3 14:16

수정 2025.10.23 14:16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지역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전북도는 23일 도청에서 인공지능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윤석진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등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위원이 함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는 AI 산업 육성 시행계획 수립과 지원사업 추진 등 핵심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 인공지능산업 추진 현황과 AI산업 생태계 조성 기본방향이 공유됐다.



초대 위원장은 윤석진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부위원장은 강선경 원광대 교수가 선임됐다. 산업·연구·교육·정책 등 각 분야 전문가 8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인공지능은 산업 효율을 넘어 도민의 삶을 바꾸는 핵심 기술"이라며 "피지컬AI 사업을 시작으로 인프라 구축, 기업 경쟁력 강화, 인재 확보로 이어지는 전북형 AI 생태계를 만들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북이 국가 인공지능 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