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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APEC 정상회의 계기 외국인 ‘트래블센터’ 개소

뉴시스

입력 2025.10.23 14:49

수정 2025.10.23 14:49

AI 번역기, 관광 정보 키오스크 등 제공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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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방한 외국인의 철도 승차권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23일부터 서울역 2층 맞이방에 트래블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을 시작한 서울역 트래블센터는 대한민국 철도관광의 대표 공간으로, 국내 여행 정보와 교통 이용 방법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비치된 AI(인공지능) 통번역기를 활용해 언어적 장벽 없이 ▲승차권 구매 및 예약 변경 ▲여행상품 및 관광명소 ▲코레일패스 등 외국인 전용 철도상품 ▲지역축제 연계교통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센터에는 ▲자동발매기 ▲승차권단말기 ▲셀프티켓 인쇄기 ▲관광정보 키오스크 등 스마트 설비를 갖춰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과 교통약자에게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자동발매기에서는 고객센터와 원격 화상상담이 가능하고 고대비(High Contrast) 화면 기능이 탑재돼 시각장애인도 승차권을 발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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