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울산·대전 사업장 임직원 대상
찾아가는 ESG 아카데미 시즌2 실시
[파이낸셜뉴스] 금호석유화학은 여수·울산·대전 등 주요 사업장에서 생산·연구 인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아카데미' 시즌2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첫 시행 이후 두 번째다.
이번 교육은 대전 중앙연구소·여수고무공장·울산고무공장·울산수지공장에서 실시됐다. 본사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다루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 리스크 등 자연자본 관련 위험 요소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사업장에 적합한 지속가능 전략 수립을 목표로 했다.
주요 강의 주제는 △자연자본 의존도와 리스크 △공업용수 등 물 리스크 △글로벌 규제 동향 △지속가능 제품 개발 필요성 등으로 구성됐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내재화하고 각자의 현장에서 새로운 지속가능 제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현장 중심의 ESG 교육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8월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ESG 워크숍도 열며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체계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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