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계룡시, 공설봉안당 무연고 제례행사 개최…명복 기원

뉴스1

입력 2025.10.23 15:20

수정 2025.10.23 15:20

이응우 계룡시장은 23일 두마면 입암리 공설봉안당(정명각)에서 계룡시 무연고 영령의 넋을 기리는 제례행사를 하고 있다.(계룡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이응우 계룡시장은 23일 두마면 입암리 공설봉안당(정명각)에서 계룡시 무연고 영령의 넋을 기리는 제례행사를 하고 있다.(계룡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23일 상강 절기를 맞아 두마면 입암리 공설봉안당(정명각)에 안치된 무연고 영령의 넋을 기리는 제례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운동계룡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응우 계룡시장을 비롯해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정명각에는 2253기의 무연고 유골과 872기의 유연고 유골이 안치돼 있다.


이날 제례 행사는 전통적 제례 방식에 따라 이응우 시장을 제주로 신을 모시는 강신례, 첫 잔을 올리는 초헌례, 제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정명각 내 무연고 안치실에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제례로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다.



이응우 시장은 “연고가 없는 무연고 영령을 위로하고 시의 무사 안녕을 바라는 자리에 함께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무연고 관리와 함께 공설봉안당인 정명각의 시설 및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