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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대' 곽윤기, 전재산 106만원?…생활비 벌러 길거리서 공병 주워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4 04:45

수정 2025.10.24 10:07

TV조선 '내 멋대로-과몰입 클럽' 방송 화면 갈무리
TV조선 '내 멋대로-과몰입 클럽' 방송 화면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유튜버 곽윤기 통장 잔고가 106만원이라는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내 멋대로-과몰입 클럽' 말미에는 곽윤기가 등장하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곽윤기는 예고편 영상 속에서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신의 재산을 확인했는데 화면에 보이는 통장 잔액은 106만원이 전부였다.

제작진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파산?"이라는 자막으로 그의 재정상태에 물음표를 달았다.

이와 함께 곽윤기가 생활비를 벌기 위해 거리로 나가 버려진 공병을 줍는 장면도 나왔다.



그런가하면 가수 유노윤호와 식사 자리에서 허벅지 씨름을 통한 밥값 내기로,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5월 선수 생활에서 은퇴한 그는 8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은행 대출을 알아봤는데, 은퇴 후 대출 한도가 낮아졌다"고 아쉬워했다.


2007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곽윤기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 등을 따는 데 힘을 보탰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지난 5월 은퇴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