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도, 일본과 손잡고 100억 규모 스타트업 펀드 조성

뉴스1

입력 2025.10.23 15:41

수정 2025.10.23 15:41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와 일본이 손잡고 100억 원 규모의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한다.

한일 제주 펀드는 양국의 자본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스타트업의 공동 성장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협력 펀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하는 '2025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으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세븐스타파트너스가 운용사로 선정됐다.


제주도와 한국모태펀드, 재일교포와 일본 기업이 출자자로 참여해 올해 안에 100억 원 규모로 결성할 계획이다.

펀드는 제주와 비수도권 혁신기업을 중심으로 정부가 지정한 첨단기술, 우주항공, 인공지능(AI), 친환경에너지 등 '초격차 분야' 기업에 60% 이상 쓰인다.



또 일본 시장 진출과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