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강수계위, 친환경 청정사업 집행점검…올해 205억원 지원

뉴스1

입력 2025.10.23 16:23

수정 2025.10.23 16:23

한미옥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가운데)이 23일 열린 친환경 청정사업 집행점검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강수계위 제공)
한미옥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가운데)이 23일 열린 친환경 청정사업 집행점검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강수계위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23일 강원 원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련 지자체와 친환경 청정사업 하반기 집행점검 회의를 가졌다.

친환경 청정사업은 잠실수중보 상류 지역의 수질오염을 최소화하면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17개 지자체의 27개 사업에 총 205억원이 지원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사업별 예산 집행 현황과 집행 전망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예산 집행계획과 집행률 제고 방안을 점검하고, 지자체의 사업 시행 과정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강수계위는 연말까지 집행률을 95% 이상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별 집행률 부진 사유에 대한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한강수계위는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에 대해 추진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현장 점검을 병행해 집행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홍동곤 한강청장(한항수계위 사무국장)은 “친환경 청정사업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원활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