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대통령실,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매우 예의주시…대응에 최선"

뉴스1

입력 2025.10.23 17:22

수정 2025.10.23 17:22

22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오전 8시10분쯤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밝혔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며 지난 5월 8일 이후 167일 만이다. 2025.10.22/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22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오전 8시10분쯤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밝혔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며 지난 5월 8일 이후 167일 만이다. 2025.10.22/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김지현 기자 = 대통령실은 23일 북한이 약 5개월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매우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NSC)를 개최하는 등 대응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전날(22일) 오전 8시 10분쯤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은 5개월 만으로 내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당일 NSC를 열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북한의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 가능성 등 관련 동향을 면밀히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