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유진기업 '18시간이면 굳는' 조강콘크리트 개발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3 18:08

수정 2025.10.23 18:40

유진기업은 동양과 간절기 기간 건설현장에서 빠르게 강도발현이 가능한 조강콘크리트를 공동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온변화가 심한 간절기 기간에는 야간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지만 낮에는 기온이 10도 내외로 올라가기 때문에 가열양생(콘크리트에 열을 주어 굳히는 작업)을 하지 않는다.
이런 환경에서는 콘크리트가 굳는 시간이 오래 걸려 강도 발현이 늦어지기 때문에 전체적인 공기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에 선보인 조강콘크리트는 이런 간절기 환경을 고려한 제품으로 가열양생을 하지 않아도 18시간 만에 압축강도 5MPa를 확보할 수 있다.
조강콘크리트 사용 시 초기강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오후에 타설을 해도 다음날 아침 거푸집 탈형이 가능해 공기지연 없이 공사가 가능하다.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