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李대통령 "초국가 범죄 방치하면 사회적 비용 급속 증가...총력 대응"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3 19:07

수정 2025.10.23 19:07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대통령실에서 마약, 스캠, 사이버 도박 등 국제적 불법 조직에 의한 초국가범죄 민생침해 사건에 대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디고 깅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캄보디아 송환 사건에서 보듯 초국가적 범죄 사건들이 국민의 삶을 파괴하고 있고, 이를 방치하면 사회적 비용이 급속히 증가할 것"이라며 "관계부처들이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외교부, 법무부, 금융위원회, 국정원 등 기관으로 통합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초국가범죄 특별대응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