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예일반

김미경·이정은·이민호 등, 대통령표창 "더 성실히 임할 것" [N현장]

뉴스1

입력 2025.10.23 19:13

수정 2025.10.23 19:13

(왼쪽부터) 김미경, 이정은, 이민호 ⓒ 뉴스1
(왼쪽부터) 김미경, 이정은, 이민호 ⓒ 뉴스1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유노윤호(오른쪽)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유노윤호(오른쪽)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미경, 이정은, 이민호 등이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3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사회는 배우 김민규와 박선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날 대통령표창은 배우 김미경, 이민호, 이정은, 그룹 동방신기, 세븐틴, 가수 로제, 성우 김은영이 수상했다. 로제는 스케줄상 불참헀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김미경은 "제가 연기를 하면서 만난 (극 중) 자식들만 100명이 넘어간다고 하더라"라며 "앞으로도 좋은 연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은은 "어떤 문화가 한명의 관객부터 많은 대중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너무 감사한 일이고,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건 기분이 좋은 것 같다"라며 "동료들과 함께 더 성실히하라는 말인 줄 알고 더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이민호는 "이렇게 너무 좋은 시대에 배우라는 직업으로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10여 년 전에 국무총리표창을 받을 때도 얘기했었는데 K컬처로 대한민국 브랜드가 뻗어나가는 것 같다, 보탬이 되는 선에서 앞으로 10년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는 "익숙함에 속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대표로 멤버 정한과 원우가 참석한 가운데 정한은 "데뷔 10주년에 대통령표창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더욱 뜻깊고 영광이라고 생각이 든다"라며 "K팝 산업과 문화에 힘 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은 물론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