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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신혼 때 가난하게 살아…공황장애 심했다" 고백

뉴스1

입력 2025.10.23 20:25

수정 2025.10.23 20:25

tvN STORY '각집부부' 캡처
tvN STORY '각집부부' 캡처


tvN STORY '각집부부' 캡처
tvN STORY '각집부부'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민재가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각집부부'에서는 배우 김민재, 최유라 부부가 등장해 신혼 시절을 회상했다.

김민재는 "돈이 많거나 그렇지 않아서 가난하게 살았다. 서울살이도 그렇고, 단칸방에서 살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우울감, 불안감이 너무 높아서 아내한테 '제주 가서 살면 어때?' 했다"라고 덧붙였다.



최유라가 "저는 다시 제주 안 간다고 생각하고 서울에 올라간 거였다. 남편이 그때 연기를 아예 안 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주에 가겠다고 결정한 것 같다. 너무 힘들어하더라"라고 전했다.

특히 김민재가 "공황장애가 좀 심하게 왔었다"라는 고백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선배들이 병원 소개, 상담도 해봤는데 결국 제주로 이사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자녀가 생기면서 배우 일을 다시 하게 됐다고. 김민재는 "계속 원룸에서만 살 수 없지 않나? 첫째 딸이 태어났는데, 아빠가 주는 부담감, 무게감이 생겼다.
그래서 '다시 배우 생활하는 게 맞겠다' 해서 용기 내서 현장으로 돌아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