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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서 1톤 트럭 도로 옆 수로에 빠져…80대 노부부 중상

뉴스1

입력 2025.10.24 09:24

수정 2025.10.24 09:24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 백령도에서 산길을 주행 중이던 1톤 트럭이 도로 옆 수로에 빠지면서 80대 운전자 부부가 중상을 입었다.

24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쯤 옹진군 백령면에서 1톤 포터 트럭이 수로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트럭을 몰던 80대 운전자 A 씨와 동승자인 아내 B 씨 모두 늑골이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행 중이던 A 씨 차량이 다른 차와 접촉 없이 도로를 이탈해 수로에 빠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단독 사고로 추정되나 두 분 모두 사고 충격으로 말을 못 하고 있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