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與 윤건영 "정부 부동산 세제 정책 준비 중일 것"

김형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4 10:07

수정 2025.10.24 10:52

CBS라디오 출연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정부가 부동산 세제 정책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윤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서도 정부 정책을 저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은 공급 그다음에 세금, 세제 그리고 금융 이 세 가지가 같이 세트로 가야 된다"며 사실상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어 윤 의원은 "보유세를 강화하는 것 아니면 기존의 틀을 유지하자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아직 당 차원에서 하나의 정확한 의견으로 모아진 내용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정부가 세제 개편을) 준비해야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내년 예정된 지방선거 전 보유세 인상 등 세제 개편을 추진하면 서울 탈환이 불리할 것이라는 우려에 윤 의원은 "선거와 꼭 결부할 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은 여야가 없다"며 "부동산 정책은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힘을 모아 극복해야 될 과제"라고 덧붙였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