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교육연구정보원, 전국교육자료전 부산 대표 2팀 전원 1등급 수상

뉴스1

입력 2025.10.24 09:33

수정 2025.10.24 09:33

팜팜노트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팜팜노트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제56회 전국교육자료전'에 부산 대표로 참가한 2개 팀이 모두 1등급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교원의 창의적 수업자료를 발굴·보급하여 수업 혁신을 확산하기 위한 전국 규모의 행사다.

부산에선 정연수(양천초)·김준휘(재송초) 교사의 '작게 쓰고 크게 자라요, 팜팜노트'(실과 분야)와 노수진(가남초)·김미지(온샘초)·김차희(주례초)·황선정(해원초) 교사의 'SEL-Love(셀럽)으로 사회정서역량 키우기'(인성교육·창의적 체험활동 분야)가 출품돼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작게 쓰고 크게 자라요, 팜팜노트'는 실과 교과와 생명과학을 융합한 생태전환 교육자료로, 식물 재배와 동물 돌봄을 통해 정서 감수성, 자기관리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AI 챗봇 기반 학습, 생명 순환 관찰, 공동체 활동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생태 시민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SEL-Love(셀럽)으로 사회정서역량 키우기'는 데이터 기반 앱과 활동자료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모바일 앱 SEL-Love와 활동 워크북, 감정·상호작용 키트 등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감정을 이해하고 협력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학습 구조를 구현했다.


유영옥 원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 교사들의 창의적 수업자료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사의 연구와 자료 개발이 교육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