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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년 녹색자금 공모 강릉 등 3개시군 2개 사업 선정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4 09:42

수정 2025.10.24 09:42

기금 14억 원 확보
강릉 송정해변 무장애나눔길 사업 대상지. 강원도 제공
강릉 송정해변 무장애나눔길 사업 대상지. 강원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원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 3개 시군, 2개 사업이 선정돼 총 14억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은 복권기금 수익금을 재원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생활공간 주변에 녹지환경을 조성 또는 개선하고 누구나 쉽게 숲속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녹색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강릉 송정해변과 영월 남면 연당원에서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진행되며 12억원이 지원된다. ‘나눔숲’ 조성사업은 정선군 프란치스코의 집이 선정됐다.


윤승기 강원도 산림환경국장은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산림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하게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녹색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