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복지부 'AI 복지·돌봄 혁신' 간담회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4 14:00

수정 2025.10.24 14:00

AI 기업들과 규제 개선, 협력방안 등 논의 내년 중에 AI 복지·돌봄 혁신 로드맵 마련
보건복지부는 내년 상반기 중에 인공지능(AI) 복지·돌봄 혁신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AIoT 국제전시회에서 관람객이 생성형 AI가 적용된 돌봄로봇 '효돌'을 살펴보는 모습. 뉴시스
보건복지부는 내년 상반기 중에 인공지능(AI) 복지·돌봄 혁신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AIoT 국제전시회에서 관람객이 생성형 AI가 적용된 돌봄로봇 '효돌'을 살펴보는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는 24일 인공지능(AI) 복지·돌봄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복지·돌봄 분야에서 AI·데이터·로봇 기술 기업 관계자와 연구위원, 학계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AI 기반 식생활·운동 등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반려 로봇 돌봄·대화 서비스, 와상환자의 배설 돌봄 로봇 등을 개발하는 기업들이다.

복지부에서는 이스란 제1차관과 사회복지정책실장, 사회서비스정책관, 복지정책과장, 복지정보기획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AI 규제 개선과 민관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민간 기업이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지원, 규제·제도 개선사항 등을 교환했다.
AI 기술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 민간과 정부의 역할, 미래 청사진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복지부는 기업·현장·전문가와의 논의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 AI 복지·돌봄 혁신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AI 기업들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AI 복지·돌봄 혁신을 이루어가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