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동작 상도지구 구민회관 이전 확정...노인주택 공급 추진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4 10:46

수정 2025.10.24 10:46

공공청사 일부 폐지 예정
서울시 동작구 상도지구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 동작구 상도지구 위치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구민회관 이전이 확정되면서 해당 부지에 노인주택 공급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지정(안)'에 대해 조건부로 수정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공공청사 이전에 따른 유휴 공공부지 활용 측면에서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노인주거 복지 안정을 위해 노인주택 공급추진을 위해 특별계획 구역을 지정하는 사항이다.

다만 공공부지를 활용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성과 공공성에 대한 보다 면밀한 추가적 검토가 필요해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폐지는 향후 사업실행 시점에서 민간사업자 선정 및 사업실현성 등에 대한 진행 경과를 위원회 보고 후 결정·고시하는 것으로 유보했다.


동작구는 민관 협력형 개발 구조를 통해 사업의 공공성 확보와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초기 기획부터 운영단계까지 일관된 관리체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개발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