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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장관, 국정자원 공주센터 방문…전산망 재해복구 체계 점검

뉴시스

입력 2025.10.24 10:00

수정 2025.10.24 10:00

윤호중 "센터 간 이중화 신속히 완료하겠다"
[서울=뉴시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산하기관 경영혁신 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산하기관 경영혁신 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공주센터를 방문해 정부 전산망의 재해 복구 체계를 점검했다.

국정자원 공주센터는 백업 전용 데이터 센터로, 지하 터널에 구축돼 핵폭발, 화생방, 지진 등에도 방호가 가능하도록 특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윤 장관은 이날 재해복구 전용 센터로 신축된 공주센터의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발전기, 무정전 전원장치(UPS), 냉각탑 등 주요 기반시설의 관리 실태도 살폈다.

이어 대전·광주·대구센터의 정부 주요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백업 중인 재해복구 체계를 점검했다.


공주센터는 지난 2023년 5월 건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재해복구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전산환경 구축 사업을 지난달 말 완료했다.

또 대전·광주·대구 센터에서 운영하던 온·오프라인 백업 시스템을 이전해 10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윤 장관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재해복구 체계를 더욱 철저히 점검해 정부 중요 데이터를 이중으로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센터 간 이중화 시범 사업을 신속히 완료해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행정서비스가 장기간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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