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센터 간 이중화 신속히 완료하겠다"
국정자원 공주센터는 백업 전용 데이터 센터로, 지하 터널에 구축돼 핵폭발, 화생방, 지진 등에도 방호가 가능하도록 특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윤 장관은 이날 재해복구 전용 센터로 신축된 공주센터의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발전기, 무정전 전원장치(UPS), 냉각탑 등 주요 기반시설의 관리 실태도 살폈다.
이어 대전·광주·대구센터의 정부 주요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백업 중인 재해복구 체계를 점검했다.
공주센터는 지난 2023년 5월 건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재해복구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전산환경 구축 사업을 지난달 말 완료했다.
윤 장관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재해복구 체계를 더욱 철저히 점검해 정부 중요 데이터를 이중으로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센터 간 이중화 시범 사업을 신속히 완료해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행정서비스가 장기간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