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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재개발임대주택 1598가구 공급...11월 4일~7일 접수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4 11:51

수정 2025.10.24 11:51

79개 단지 공가 615가구 재공급
96개 단지 예비 입주자 983가구 모집
사옥. SH 제공
사옥. SH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재개발 임대주택 공가 600여가구와 예비 입주자 900여가구 등 총 1500여가구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은 이날 17시 SH 누리집에 게시한다. 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 단지 공가 615가구와 예비 입주자 983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 주택 전용 면적은 20~47㎡, 임대 조건은 보증금 약 562만~4349만원, 월 임대료 약 6만~34만 원이다. 일반공급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10월 24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순위 50% 이하, 2순위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 3억37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4563만 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023년 3월 28일 이후 출생 자녀(태아·입양 포함)가 있는 경우 소득·자산 요건 10~20%p 완화가 적용된다.

청약 신청은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11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선순위 접수를, 11월 11일에는 후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단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 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접수는 받지 않는다.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들은 11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강남구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심사 대상자는 11월 25일, 당첨자는 2026년 4월 23일 발표하며, 입주는 2026년 6월 이후 가능하다. 단, 예비 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한다.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를 비롯한 신청 일정, 청약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SH 콜센터 및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