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계룡건설이 시공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BIM 어워즈 2025’에서 건설 분야 최고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BIM 어워즈’는 빌딩스마트협회가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며, 국내 건설 분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의 우수 활용 사례를 발굴, 시상하는 대표적인 공모전이다. BIM은 3차원 모델과 건설 정보를 통합해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첨단 기술로 평가받는다.
일반부문 건설 분야 대상작으로 선정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기술제안부터 실시설계, 시공 및 준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BIM을 적용해 원스톱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특화 설계 관리, 공사 기간 단축, 시공 품질 향상 및 운영관리 효율성까지 확보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계룡건설은 본사 스마트기술팀을 중심으로 BIM 기술을 설계와 시공에 적극 도입해 왔으며, 설계 오류 검토, 공정 간 충돌 최소화, 시공 리스크 감소 등 스마트 건설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 평택예술의전당 등 주요 프로젝트에 BIM을 적용하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현재도 다양한 현장에 BIM을 확대 적용하며 디지털 기반 스마트 건설을 선도하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BIM은 건설물의 전 생애주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 건설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빌드스마트 컨퍼런스 2025’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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