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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경량패딩 매출 2개 껑충…‘루클라 다운’ 호조세 견인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4 14:30

수정 2025.10.24 10:49


블랙야크 경량패딩 루클라 다운. 블랙야크 제공
블랙야크 경량패딩 루클라 다운. 블랙야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세로형 튜브 디자인의 ‘루클라 다운’ 인기에 힘입어 경량패딩 매출이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랙야크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경량패딩 신제품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100%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블랙야크 경량패딩 시리즈 ‘루클라 다운’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호조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들어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는 등 이른 겨울 추위 날씨로 경량 아우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블랙야크가 25FW 시즌 첫 캠페인으로 전속모델 아이유와 함께 선보인 루클라 다운이 세로로 입는 한층 새로워진 디자인을 특징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루클라 다운은 세로형 튜브 디자인이 특징인 경량패딩 시리즈로 퀼팅 봉제선이 없는 튜브 패브릭 소재를 적용해 충전재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삼출 현상을 막아주며, 슬림하고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해준다.



후디, 벨트, 셔츠, 하이넥 등의 디자인 포인트를 준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아이유가 화보와 캠페인 영상에서 착용한 ‘루클라 후디 튜브 다운자켓’은 3차 리오더에 돌입, 시리즈 내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김익태 블랙야크 사장은 “추워진 날씨에 루클라 다운을 필두로 경량패딩을 ‘세로’ 입는다는 블랙야크의 신선한 제안이 소비자들에게 반응을 이끌어 내며 높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