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고객의 충전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충전 서비스 'MB.CHARGE 퍼블릭'과 합리적인 단일 요금제 상품 'MB.CHARGE 퍼블릭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MB.CHARGE 퍼블릭은 기존 '메르세데스 미 차지'를 고도화한 서비스로, 전국 공용충전소의 90% 이상에서 멤버십 카드로 충전이 가능하다. 2019년식 이후 출시된 벤츠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 차종이 이용 대상이며, 2026년식부터 우선 적용한다.
MB.CHARGE 퍼블릭 플러스는 GS차지비 및 로밍 파트너 충전소에서 1㎾h당 완속 충전기는 199원, 급속 충전기는 299원의 단일 요금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20~40%의 충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벤츠 코리아는 내비게이션 경로상 충전소 위치 검색, 실시간 이용 가능 여부, 예상 충전 요금 안내 등 충전 관련 기능을 '메르세데스-벤츠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했다.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에서도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GS차지비 충전기를 이용하는 경우 실물 카드 없이 MBUX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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