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24일 행정안전부, 자치단체, 경찰청, 소방청에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안전관리 및 상황 대응 강화를 특별지시했다.
김 총리는 행안부에 전국 자치단체 안전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 및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혼잡·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엔 즉각 대응하라는 당부다.
행안부는 이날부터 내달 2일 오전 2시까지를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서울(14개소)·광주(5개소)·경기(3개소) 등 총 33개 중점관리지역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각 자치단체에도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현장점검 강화, 상인·업주 대상 안전 협조 요청 및 홍보 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경찰과 소방을 대상으로는 주요 밀집·혼잡 지역을 중심으로 경찰·소방 인력을 집중 배치해 인파 분산을 유도하고, 사고위험엔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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