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1명 중상, 학생·교직원 28명 경상
제주서 수학여행단 태운 관광버스 도로 이정표 들이받아운전자 1명 중상, 학생·교직원 28명 경상
(서귀포=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에서 수학여행단을 태운 관광버스가 운행 중 도로 이정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 52분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한 교차로에서 수학여행단을 태운 관광버스가 운행 중 도로 이정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치고, 관광버스에 탄 교직원과 고등학생 28명은 타박상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병이 있던 운전자 A씨가 운행 중 의식이 흐려지며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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