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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0월 이달의 임산물로 '대추' 선정

뉴시스

입력 2025.10.24 11:44

수정 2025.10.24 11:44

풍부한 영양소에 항산화, 항염증 효과 탁월
[대전=뉴시스] 10월 이달의 임산물로 선정된 대추.(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10월 이달의 임산물로 선정된 대추.(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10월 이달의 임산물로 '대추'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추는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풍요와 다산, 건강을 상징하는 임산물로 사랑받아 왔다.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9월 하순부터 10월 초 사이에 수확되는 대표 가을 임산물이다. 최근 들어서는 품종개량과 재배 기술이 발달해 과육이 크고 당도가 높아졌다.

대추는 다양한 영양소와 함께 페놀성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함유돼 있어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대추 추출물은 대표적인 노화 촉진물질인 자유라디칼 소거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또 혈당 상승을 완화하고 장 건강 및 지질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제시되고 있다.

생과로 먹는 것도 좋고 말려 대추차, 대추청, 대추정과 등으로 즐길 수 있으며 삼계탕, 약식 등 다양한 음식에 단맛과 향을 더하는 재료로 활용한다.


김용진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대추는 독특한 형태와 뛰어난 영양성분을 모두 갖춘 임산물"이라며 "국민들이 효능 좋은 임산물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와 판로 확대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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