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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 출연연, 정보보안 강화해야 'AI 연구 보안 중요' [2025 국감]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24일 오전 10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사족보행로봇이 증인선서문을 옮기고 있다. 뉴스1
24일 오전 10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사족보행로봇이 증인선서문을 옮기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부통신부 출연연구기관들에 대한 정보보호와 해킹 방지 강화 필요성이 지적됐다. 특히 연구과정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활발해지면서 이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24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과기정통부 부설기관 등 작은 기관들의 정보보호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국감은 출연연과 과학기술원 및 부설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현실적으로 부설기관이라든지 작은 기관들이다 보니까 (정보보호)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운영하는 데 있어서 예산이라든지 그런 측면의 티오 확보 측면 등 어려움이 있다"며 "이런 부분들을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또 연구원들이 보유한 연구내용에 대한 해킹 사고 우려도 나왔다. 최근 해킹사고가 발생한 한국연구재단 대응과 관련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내년에 이를 근본적으로 수정 보완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라며 "현재 교육부 소관 사업으로 12억 정도를 관련 예산을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럴 경우 사용자들과 연구자들이 좀 필요로 한 이중 삼중을 걸다 보니 자유롭지가 못하다"고 부연했다.

연구과정에서 AI 사용이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서도 보안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자체 연구원마다 AI가이드라인이 확실하게 마련돼야한다는 지적이다. 보안 대책 없이 AI를 사용하는 게 위험해 연구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달성하도록 공식AI 구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다.

이와 관련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장은 "연구자가 개별적으로 AI를 활용하면 편하기는 한데 그 과정에서 민감한 데이터가 전부 구글에 들어가게 된다"며 "이게 추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위험성에 공감했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과기 출연연 #정보보안 #AI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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