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연합뉴스) 박건영 기자 = 24일 오후 2시 2분쯤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화학물질로 추정되는 연기가 발생했다.
"공장 내 위험물 저장소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인근에 있는 위험물들을 밖으로 옮기고 있다.
해당 저장소에는 폭발 위험이 있는 큐멘 과산화수소(CHP) 약 700㎏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고, 공장 주변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위험물질이 공기와 접촉해 화학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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