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해어업관리단이 가을철 성어기에 종종 발생하는 어선 사고에 대비하고자 지난 23일 경북 포항시 구룡포항 일대에서 ‘합동 어선 안전 캠페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관리단은 최근 지속해서 증가세를 띄고 있는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정박 중인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이번 힙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참여 기관들은 각 선주들에 안전운항 점검표를 배부하고 ‘안전조업 홍보 표지’를 부착해 출항 후 어선의 안전운항 및 안전수칙을 지도했다. 또 지역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안전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기관들은 관리단을 비롯해 해양교통관리공단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해양경찰서, 포항어선안전국, 구룡포 수협 등이다.
오성현 관리단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해양 안전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어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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